한국당 원내대표에 심재철…김재원 정책위의장 <br />호남·운동권·비박…’비주류’ 5선 심재철 의원 <br />문희상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…극적 타결 노려<br /><br /> <br />오늘 국회는 그야말로 '운명의 날'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뺀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 속에, 한국당 신임 원내사령탑에 강경파 5선 심재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결선까지 가는 박빙 승부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YTN도 라이브로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5선 심재철 의원이 한국당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정책위의장은 박근혜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호순으로 3선 강석호, 4선 유기준, 재선 김선동, 5선 심재철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. <br /> <br />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었고, 결선 투표에서 심재철 의원, 김재원 정책위의장 파트너가 52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투표에서 나란히 28표를 받아 함께 결선에 오른 강석호, 김선동 의원은 결선에서는 27표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,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경력이 있는 5선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출신으로, 한때 친 이명박계로 불리는 등 현 주류 세력과는 거리를 둬왔던 인물인데요. <br /> <br />16대 총선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내리 5선을 해, 6선 김무성 의원을 제외하면 당내 최다선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 상반기 때는 국회 부의장까지 지내 원내대표가 격에 맞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심 원내대표는 선수에서나, 민주화 운동 경험에서나, 더불어민주당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는다고 표심을 자극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5월, 20대 국회까지 임기가 주어지고, 내년 총선 공천 등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, 한국당 신임 원내사령탑이 꽉 막힌 대치 정국을 풀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로 뽑히는 한국당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실낱같은 기대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낮 12시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잡아놓으며, 본회의 전 극적 타결을 포기하지 않는 눈치입니다. <br /> <br />정기국회가 10일, 내일까지인 만큼, 한국당을 뺀 여당과 군소 야당들은 오늘 오후 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91151179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