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수능 범위 변경에도 ’소신 지원’ 답변 뚜렷 <br />정시 확대로 재수·삼수 부담 크지 않기 때문 <br />국어, 언어 추가…수학, 기하·벡터·미적분 빠져<br /><br /> <br />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 모집에서 소신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하향 지원보다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험생의 62%가 재수와 삼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입시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를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시 지원 양상에 대한 질문에 수험생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'적정 지원'으로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에 띄는 것은 상향 소신 지원이 30% 가까이 돼 하향 안정 지원보다 두 배나 많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능 범위가 바뀌는데도 소신 지원 답변이 뚜렷했습니다 <br /> <br />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으로 재수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2021학년도 수능부터 국어는 언어가 추가되고, 수학 가형은 기하와 벡터, 수학 나형은 미적분이 빠지는 등 일부 변경됩니다. <br /> <br />정시 확대 영향으로 재수나 삼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수험생도 62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원 대학과 학과 결정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판단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'가족과 협의', '선생님과 상담'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과 학과 선택 기준 자료는 대학에서 발표한 전년도 입시 결과를 가장 선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온라인 모의지원과 합격진단 결과, 각종 입시 커뮤니티의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선택할 때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취업률 등 전공학과 전망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고, 다음이 대학의 평판도 이른바 간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입시업체인 유웨이는 입시 커뮤니티에서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있고, 온라인 모의지원이나 정시 합격 진단에서도 허수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91814492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