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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 돌연 보류...'4+1 예산안' 처리 가능성 / YTN

2019-12-09 3 Dailymotion

자유한국당, 의총 끝에 여야 협상안 수용 여부 보류 <br />한국당 의원들, 협상안 중 필리버스터 철회 부분 비판 <br />민주당, 내일 ’4+1 예산 단일안’ 본회의 처리 가능성 커져<br />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사이의 필리버스터 철회 잠정 합의 안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, 여야 예산안 협상 결과에 따라 결론내겠다며 결정을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 협상이 불발될 경우 내일 여야 5당의 예산 단일안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 협상안에 대해 한국당 의원들은 어떤 의견을 내놓은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2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심재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만든 잠정 협상안을 수용할 지가 핵심 주제였는데요. <br /> <br />결론은 결정 보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야 3당은, 예산안을 만들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대신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지 않고,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국당은 현재 여야 3당 간사가 논의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이 어떤 식으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필리버스터를 수용할지, 그리고 합의에 따를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참석했던 한국당 관계자는 의원들 사이에 필리버스터 철회의 실익이 없고, 들러리 서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많았다며 내일 철회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국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원칙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과의 협상이 깨진다고 해도 기존에 야 4당과 만들어왔던 단일안으로 본회의 처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당과의 약속이 깨진 만큼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을 당장 상정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 모두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 개회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떤 예산안이 처리되느냐에 따라 한국당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 잠시 연출됐던 여야 사이의 유화 국면은 다시 극한 대치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91834185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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