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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에 떠넘긴 ‘텔레그램 참가자들’…이번 주 조국 소환

2019-12-0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궁지 몰린 조국'<br><br>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중단 의혹 수사가 사실상 조국 전 법무장관 소환만 남았습니다.<br><br>최근 검찰은 감찰 무마의 윗선으로 의심되어 온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을 불러 조사했지만 모두 개입을 부인했습니다.<br><br>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이구동성으로 “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지시로 감찰을 중단했다“고 진술한 상황인데요. <br><br>본인이 모두 책임지거나, 윗선으로 떠넘겨야 하는 조 전 장관, 이번주 중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먼저, 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 지난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 무마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><br>[김경수 / 경남도지사]<br>"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보시죠."<br><br> 김 지사는 당시 금융위원회에 근무했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과 텔레그램으로 금융계 인사를 논의했던 상대로 지목됐습니다.<br><br> 김 지사만이 아니라 비슷한 내용을 유 전 부시장과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천경득 청와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도 모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><br> 텔레그램 대화 상대방 3명이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찰 중단을 지시한 인물 확인에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><br>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 당시 민정수석실 핵심 관계자들은 이미 "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<br>감찰이 중단됐다"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 "박형철 비서관과 백원우 전 비서관이 참석한 3인 회의에서 함께 결정했다"는 조국 전 장관 측의 입장과 배치됩니다.<br><br> 유 전 부시장의 구속기한 만료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당시 감찰 무마 의혹의 정점에 있는 조국 전 장관은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 조 전 장관이 검찰에서 어떤 방어 논리를 펼치느냐에 따라 수사 종결 또는 수사 확대로 갈릴 전망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<br>change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덕룡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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