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고장 날린 트럼프 “적대 행동시 김정은 모든 것 잃을 것”

2019-12-0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의 협상 마감 시한, 이제 20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북한이 도발하자, 트럼프 대통령도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각별한 관계라고 선전했던 김정은 위원장에게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싱가포르 회담 이후, 트럼프 대통령은, 독재자를 옹호한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북한 지도자와 좋은 관계라고 자랑해 왔습니다. <br><br>(지난해 10월)"김정은과 나는 사랑에 빠졌죠." <br>(올해 9월) "내가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." <br> <br>그러나 그제,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도발 관련 움직임을 보이자, '적대 행동 시 김정은은 모든 것을 잃을 것'이라는 강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2017년 북한의 잇단 도발로 최고조에 달했던 대북 강경 기조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2017년 8월)] <br>"(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) 전 세계가 한 번도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, 힘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." <br><br>미 행정부 소식통은 채널A에 “서해 발사장 영구 폐쇄를 (북한이) 약속했지만 핵심적 조치 등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”며 <br> <br>“ICBM 도발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건 (언론) 헤드라인 외 아무 것도 없을 것”이라 경고했습니다. <br><br>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무시한 채 도발을 강행할 경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추가 대북제재를 준비 중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다만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막판 북미간 전격 접촉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jikim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