핀란드에서 34세의 최연소 현역 총리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AP 통신 등 외신이 현지 시간 8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티 린네 총리가 최근 사임함에 따라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은 이날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교통부 장관인 34살 산나 마린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에서 마린 의원은 안티 린트만 사민당 교섭단체 대표와 32 대 29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은 사민당은 신임 총리직을 선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에서 이번에 여성 총리가 취임하게 되면 이는 세 번째로, 마린은 최연소를 기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현지 언론들은 마린이 전 세계에서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에서 부의장을 맡은 마린은 2015년부터 의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교통·커뮤니케이션 장관으로 재직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의회에선 10일 새 총리의 공식 취임 선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00020416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