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해서 버는 노동소득만 계산…자본소득은 제외 <br />연금 나오기 전 6년가량 ’소득 절벽’ 가능성 <br />80대까지 생존 유력…정년 후 20∼30년 준비 필요<br /><br /> <br />한국인은 정년 직전인 59살부터 버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은 '적자 인생'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보건의료비 지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금전적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최소한 정년까지는 버는 돈이 더 많았으면 하고 많이들 바랄 텐데, 정년 직전부터 적자로 바뀌게 되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이 통계의 기준을 알아야 이해가 더 쉬운데, 일해서 버는 노동소득만 소비와 비교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본인이 건물주나 대형 투자자라서 자본소득이 있다면 계속 흑자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다수의 국민은 노동소득이 소득의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이라면 59살부터 적자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소득은 41살에 3천2백만 원으로 최고점을 찍고 이후에 서서히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소비수준은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나이 들수록 병원비 등의 지출이 늘기 때문에 59살부터 소비가 더 많아지는 역전이 일어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그래서 정년 이후에도 다른 직장을 찾아 계속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, 이때 5∼6년가량을 잘 대비해놔야 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왜냐하면 국민연금으로 낸 돈을 받은 노령연금 개시가 65살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소득 하위계층에 지급되는 기초연금 역시 65살부터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적자가 시작되는 59살부터 연금이 나오는 65살 사이에 6년을 잘 보내는 것이 과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이겠지만, 지금 기대여명이 남성은 80살 여성은 80대 중반입니다. <br /> <br />적자로 바뀌는 59살부터 적게는 20년 길게는 30년 정도까지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때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한창 일할 때는 노후대비하기가 쉽지 않잖아요. 자녀 교육비도 만만치 않고 나갈 돈이 워낙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. <br /> <br />59살 이후 못지않게 적자 폭이 큰 나이가 27살 이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전체 사회로는 한창 일할 나이인 사람들이 유년층과 노년층의 적자를 메워주는 구조가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노년층은 국가가 거둔 세금에서 복지비용으로 지원하는 금액이 많은데, 유년층은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101114349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