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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차·포 떼고' 새 도전에 나서는 화수분 두산 / YTN

2019-12-10 3 Dailymotion

올 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두산은 잘 짜인 육성 시스템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해내는 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승을 올린 에이스와 4번 타자가 동시에 팀을 떠나는 내년, 두산은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통합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, 두산은 지난주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20승을 거둔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열띤 관심 속에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쉬 린드블럼 / 2019 프로야구 MVP·투수 골든글러브 : 꿈이 이뤄진 기분입니다. 미국인인 제가 5년 동안 집을 떠나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잡게 돼 기쁩니다.] <br /> <br />바로 다음 날에는 4번 타자 김재환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년 동안 홈런 131개를 쳐낸 김재환은 프리미어12에서 FA 등록일수를 채우며 포스팅 자격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팀의 에이스와 4번 타자가 동시에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지만,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담담합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있는 선수 갖고 최대한 능력치를 끌어올려서 성적을 내는 게 감독이 할 일이기 때문에 담담해요.] <br /> <br />두산은 매년 대형 스타들을 떠나 보냈지만 새 얼굴들의 활약과 함께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세 번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야에서는 대형 FA 김현수와 민병헌이 떠났지만, 김재환과 박건우가 자리를 잡았고, 올해에는 양의지의 빈자리마저 박세혁이 완벽하게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세혁 / 두산 포수 :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잘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프로야구팀 중 가장 먼저 2군을 만들고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온 '화수분' 두산. <br /> <br />차·포를 모두 떼고 새로운 미래를 그리며 다시 출발대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101721383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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