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, 여야 3당이 아직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 안에는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, 끝내 한국당과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 4+1 예산안을 올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후 한 시 반부터 5시간 넘게 최후 담판에 나섰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, 예결위 간사들까지, 7명이 계속 회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후에 예정돼 있었던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원총회도 열리지 못했고요. <br /> <br />각 당은 의원들에게 본회의 개의를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안에 예산안은 처리 될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다섯 시간 남짓 남았죠. <br /> <br />여야 3당 간 예산안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과 만들어 둔 4+1 예산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순조로운 길이 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4+1의 공조 테이블을 통해서 예정대로 오늘 오후 2시에 내년도 예산안 수정동의안을 제출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4+1 예산안은 이미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의 세부 명세서를 작성하는 시트 작업까지 마친 상태에서 예결위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과 극적 합의를 이룬다면 다시 시트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안은 현실적으로 내일이나 모레 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은 4+1 안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예산안 처리를 임시회기로 미루더라도 반드시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4+1 협상안은 밀실 예산이라며, 으름장 놓는 정치를 그만하라고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회 복원, 정치 복원을 위해 여당이 여당답게 제1야당과 당당히 협의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여당이 4+1 예산안을 본회의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01831385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