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국회 종료가 3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내내 이어진 회동에서 여야 3당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, 민주당은 일단 본회의를 열어 4+1 예산안을 상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본회의가 시작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본회의는 조금 전 8시 38분에 속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속개를 선언함과 동시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고성과 함께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국회 본회의장 모습 화면으로 함께 보여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면서 상황을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한국당 의원들 대부분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모습입니다. 문희상 국회의장 가까이까지 가서 항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요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자리가 본회의장에서 계단으로 한 층 아래에 위치를 해 있는데 문희상 의장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외침이 본회의장을 넘어서 로텐더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의원들이 제각기 불만사항이라든지 여러 가지 항의를 고성으로 하기 시작했지만 임희자 의원을 필두로 이제는 문희상 의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안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대로 민주당의 4+1 협의체 예산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를 하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만들어둔 4+1 예산안에 이후 여야 합의를 반영한 수정안으로 정부 예산안 512조 3000억 원에서 1조 2000억 원이 삭감된 예산안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의하고 이원욱 의원 외 160명이 찬성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의결정족수를 확보했다고 보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본회의는 속개했지만 지금 한국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원활한 의사진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문희상 국회의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모습이고요. <br /> <br />의원들이 의장석 가까이까지 와서 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지금 한국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은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, 한국당, 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들 간에 마지막 회동이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회동은 오후 1시 반부터 6시간 가까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예산안 삭감액 총액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접점을 찾았던 것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02052033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