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 속에서 잠시 뒤에 자정이면 막을 내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새해 예산안은 우여곡절 끝에 일단 본회의를 통과했지만,이 과정에서 여야 간 대립이 격화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 처리를 앞두고연말 정국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직접 알아보겠습니다. 국회 나연수, 우철희 기자 나와주십시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금 상황부터 잠깐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 11시 53분에 산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잠시 뒤에 자정을 넘기면 정기국회 회기가 완전히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본회의장을 나선 의원들은 이제 각자 흩어져 있는 모습이고요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금 바로 의원총회를 이어서 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회의장 바로 앞에 흔히 로텐더홀이라고 불리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것에 대해서 일방적인 처리다, 강행 처리다, 날치기 처리다. 이렇게 항의를 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주장하는 불법성에 대해서 규탄하는 의원총회 그리고 또 향후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에 본회의는 10시 25분에 주승용 부의장이 속개를 해서 예산안과 함께 상정돼 있는 여러 가지 부수 법안들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토론이 있기도 했고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주어진 시간보다 오랫동안 발언을 하면서 여야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이런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의원들의 토론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자정이 되면 사실상 다음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야 되는데 이미 소집 요구서는 제출이 돼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내일 예정이 돼 있다 보니까 오늘 정기국회에서 더 이상 한국당이 반대하는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도록 사실상 지연 전략을 쓴 것이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토론도 최대한 길게 하고 보통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반대토론 같은 경우에는 5분 정도를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10009167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