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도 헬기 추락 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영결식에서 동료 대원들은 가슴 아픈 고별사로 고인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영결식장 장내는 순식간에 숙연해지면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료 대원들의 고별사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규 조종사 : 잘 다녀오겠다고 하시더니 왜 아직도 돌아오지 않으십니까. 그토록 그립고, 그토록 사랑하시던 가족분들도 다 모였는데 한 번만, 제발 한 번만이라도 대답해 주세요.] <br /> <br />[배유진 구조사 : 김종필 기장님, “파란 하늘이 좋아서 파일럿이 되었고, 119가 좋아서 소방에 들어왔다”던 기장님의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도네요. 기장님, 빨리 수호, 수한이, 수혁이 곁으로 돌아오세요. 우리가 격납고 앞에서 하늘을 바라볼 때 반겨주세요. 혹시 우리가 울고 싶고 힘들 때면 하늘을 바라보겠습니다. 우리를 지켜주세요. 당신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방의 항공대원이었음을 기억하겠습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10045108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