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8명을 태우고 남극으로 향하던 칠레 공군기가 실종돼 칠레 당국이 생존자 구조와 기체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승객 21명과 승무원 17명이 탄 C-130 허큘리스 공군 화물기가 현지 시각 9일 오후 6시쯤 교신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극 칠레기지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서 이륙한 이 공군기는 611㎞ 떨어진 해상을 지날 때 연락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칠레 공군은 공군기의 위치와 생존자 유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, 지금까지 경과한 시간을 고려할 때 비행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 구조를 위해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해 공군기 교신이 끊긴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항공기와 선박도 구조 작업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사고 발생 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취소하고 수색 작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10051121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