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요업계의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등 음원 사재기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실시간 음원 순위 차트를 폐지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주도로 음악 관련 단체들이 머리를 맞댔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악 단체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실시간 음원 순위 차트를 폐지해 순위 조작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해킹 프로그램이 판을 치며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실시간 차트 폐지만이 악순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동환 /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부회장 : 아무리 플랫폼에서 대응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또 다른 방안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방안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.] <br /> <br />실시간 차트는 보통 한 시간 단위로, 해당 시간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되는 곡의 순위를 나타냅니다. <br /> <br />음원 사재기 전문업체들은 중국 등 해외에서 매크로 시스템을 이용해 IP를 조작하고 수십만 개의 ID를 생성하기 때문에 적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해킹 프로그램은 방어 시스템에 맞서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해졌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멜론과 지니 뮤직 등 음원 판매업체들의 내부자료 공개도 사재기 색출 방법인데, 수익을 위해 자세히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원 판매업체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홍세희 / 지니뮤직 본부장 : 개인정보 관련된 부분은 개인정보규제 사항이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관련된 부분은 제외하고 저희가 드릴 수 있는 로그 정보는 최대한 모두 협조해드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음악 관련 단체들은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, 음원 사재기를 막을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내부 고발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에 사재기 고발 포상금제를 요구하고, 실시간 차트보다 개인 취향에 따라 음원을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를 대안으로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2111251319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