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'박항서 매직'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<br />박항서 감독, 후반 32분 항의하다 퇴장당해 <br />박 감독 퇴장, 선수들 경기 집중하는 계기 돼 <br />언론 "새끼 보호하는 닭"…'파파 리더십' 극찬<br /><br /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상익 / 스포츠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◆앵커 : 박항서 감독이 경기 도중에 퇴장을 당하더라고요? 항의를 심하게 했나요? <br /> <br />◇기자 : 주심이 상대 선수가 위험한 플레이를 해도 휘슬을 불지 않으니까 박 감독이 몇 차례 큰소리로 판정에 항의했어요. <br /> <br />그랬더니 주심이 후반 32분에 바로 퇴장을 명령했습니다. 경고 없이 한 번에 감독을 퇴장시킨 건 좀 이례적인 장면이긴 했습니다. <br /> <br />퇴장당하는 과정에서 박항서 감독이 또 다시 강하게 어필했는데 이게 20여 분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에 좀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여집니다. <br /> <br />박항서 감독 결국 관중석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고요. 경기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도 이영진 수석코치가 대신 참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 항의, 퇴장과 관련해서 "마치 새끼를 보호하는 닭 같았다"면서 박 감독의 '파파 리더십'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박항서 감독은, 나중에 기자들 만나서는 본인이 자제했어야 했는데 불만 표출한 것이 조금 과했다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승 소감을 밝혔는데 박항서 감독 "베트남 축구 팬들이 행복할 수 있어 기쁘고 60년 한을 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111434138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