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'진범 논란'으로 재심이 청구된 화성 8차 사건과 관련해 윤 모 씨가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과정을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방검찰청은 과거 수사기관의 불법 구금과 가혹 행위 등 8차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전담조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 측이 최근 직접조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냈고, 앞서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과거 수사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부산교도소에 수용돼 있던 화성 사건 피의자 이춘재를 어제(10일) 수원구치소로 이감시켜 현재 소환 조사 중이고, 과거 윤 씨를 수사했던 검경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과거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복역했던 윤 씨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자, 재판부에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기 위해 경찰의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번 달 안에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법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[nahi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11508062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