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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론으로 '미세먼지 배출' 잡는다...증강 배치 / YTN

2019-12-11 2 Dailymotion

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  소규모 공장들은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단속 효율성이 높은 드론을 대폭 늘려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업체 90여 곳이 모여 있는 강원도 원주 산업·농공단지. <br /> <br />이동 측정 차량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구역을 파악하자 드론이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감지기를 단 드론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도 원주 문막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4㎍으로 '매우 나쁨' 수준입니다. 그런데 이 공장 주변은 순간 농도가 200㎍ 넘게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굴뚝까지 다가가자 배출 가스를 빨아들여 비닐 팩에 모읍니다. <br /> <br />드론이 채취한 배출가스는 이동 측정차로 옮겨진 지 수십 초 만에 분석 결과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신현준 / 수도권 대기환경청 전문위원 : 유해 대기 물질인 아크롤레인 물질이 약 400ppb 가까이 나와서 이것을 배출한 해당 사업장은 현재 점검 단속반이 투입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국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업체는 5만 곳이 넘지만,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업체와 달리 대기오염물질 자동측정기를 다는 것이 의무가 아닌 데다 단속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기동성이 뛰어나고 암행 감시가 가능한 드론을 투입하면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석 / 원주지방환경청 환경감시과장 : 인력이 직접 투입해서 현장 파악이나 굴뚝에서 시료 채취하는 것만 해도 3∼4시간이 걸립니다. 이런 첨단 장비를 활용하게 되면 포집에만 10분 정도로 굉장히 시간이 단축되고….] <br /> <br />환경부는 현재 7대에 불과한 드론을 이달 말까지 34대까지 대폭 늘려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111859160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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