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수영계에 '여자 마동석'으로 불리는 몸짱 선수가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단거리 종목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정유인 선수인데요. <br> <br>배우 마동석에게 팔씨름 대결을 공개 요청했습니다. 염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수영 선수 정유인은 우람한 근육으로 요즘 SNS에서 화제입니다. <br> <br>특히 알통으로 불리는 이두박근은 배우 마동석과 닮아서, '여자 마동석'으로 불립니다. <br> <br>웨이트 트레이닝은 한번에 두 시간 정도 하는데, <br> <br>[현장음] <br>"무릎 구부렸다, 그렇지!" <br> <br>타고난 체질 덕분인지, 근육이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안무진 / 정유인 선수 트레이너] <br>"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두 세배 정도가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." <br> <br>수영 선수 출신인 기자와 어깨가 비슷합니다. 호기롭게 팔씨름을 요청했는데, 결과는 참패. <br> <br>[현장음] <br>(와 진짜 세요!) "진짜 세요? 운동해서 지금 힘이 붙었나봐요." <br> <br>무명 선수였던 정유인은 근육이 붙으면서 폭발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한국 신기록까지 썼습니다. <br> <br>한 때는 근육을 감추고 살았지만, 이제는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유인 / 수영선수] <br>"근육이 싫어서 포토샵을 했다가 반응이 좋으니까 콤플렉스가 장점이 돼서 제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 돼서 좋은 거 같아요." <br> <br>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정유인. 배우 마동석과의 팔씨름도 고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마동석씨 저랑 한 번 만나 주세요!." <br> <br>채널 A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이능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