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당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진표 의원 대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막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총리 교체 여부가 확정되는 시기는 이달 말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점은 경제와 안정에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쌍용그룹 상무 출신인 데다 산업부장관까지 지내 집권 후반기 경제를 잘 챙길 수 있는 총리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고, <br /> <br />6선 의정활동의 경력으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까지 지내고 나서 국무총리를 맡은 전례가 없고 이낙연 총리에 이어 다시 호남 인사 발탁이라는 측면에선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본인 의사도 중요한데 정 전 의장 측에서는 지역구인 종로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총리 발탁설 관련 언급은 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전 국회의장 (김우중 전 회장 장례식장) : 제가 원래 기업 출신이잖아요.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중 한분이셨는데. 노사정위원회 위원으로 회장님을 같이 모시고 위원회 활동을 한 것이 직접적인 인연이었지요.] <br /> <br />아직 검증 마무리 단계는 아니어서 시간은 1~2주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총리의 사퇴 시한이 내년 1월 16일인데 이달 말쯤 교체 여부가 확정될 가능성이 크고 상황에 따라서는 유임될 여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김진표 의원 카드는 시민사회가 개혁성에 물음표를 던지면서 지난 주말쯤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새 국무총리에 관한 질문에 인사는 최종 단계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전 의장 총리 발탁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완전히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12100197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