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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난당한 클림트 작품 22년 만에 벽 속에서 발견 / YTN

2019-12-11 11 Dailymotion

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22년 만에 미술관 벽 속에서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갤러리 앞 정원에서 한 인부가 건물 외벽을 덮은 담쟁이덩굴을 가지치기하다 우연히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그림 한 점을 발견했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그림은 '아르누보의 대가'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17년에 그린 젊은 여인의 초상화로 1997년 2월 리치 오디 갤러리에서 도난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갤러리 관계자는 "당시 갤러리 전체를 샅샅이 뒤졌는데도 흔적조차 찾지 못했던 그림이 인적이 드문 벽 속에 고스란히 감춰져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"며 "그림 상태가 매우 훌륭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미술계에선 이 그림이 1969년 시칠리아의 한 성당에서 홀연히 사라진 카라바조의 그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 있는 도난 미술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해 그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20132528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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