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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타임지 '올해의 인물'에 16살 환경운동가 툰베리 선정...역대 '최연소' / YTN

2019-12-11 4 Dailymotion

"세계무대서 직설적 화법으로 기후변화에 경각심" <br />지난해 8월부터 스웨덴 의회 앞 ’기후변화 시위’ <br />"다음 세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어"<br /><br /> <br />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툰베리는 타임이 1927년부터 선정해 온 '올해의 인물' 수상자 중 역대 최연소입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스웨덴 16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1927년부터 시작된 '올해의 인물' 선정 사상 최연소입니다. <br /> <br />타임은 선정 이유로 "인류가 유일한 보금자리와 맺는 포식적 관계에 경종을 울리고, 파편화된 세계에 배경과 국경을 초월한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보여줬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툰베리는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툰베리가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해 8월부터. <br /> <br />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그레타 툰베리 / 스웨덴 환경운동가 : 16살 툰베리입니다.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매주 금요일 스웨덴 의회 밖에서 전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시위 중입니다.] <br /> <br />툰베리는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그레타 툰베리 / 스웨덴 환경운동가 : 기후변화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업적과 발전은 헛수고가 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툰베리의 작은 노력은 1년여 만인 올해 9월 20일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기후변화 시위 참가자가 400만 명으로 불어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툰베리는 자신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데 대해 "감사하고 영광스럽다"며 기후변화 운동에 동참한 모든 분들에게 영광이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20553435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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