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운영을 둘러싸고 총장 해임 등 내홍을 겪은 조선대학교가 새로운 총장이 취임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 조선대학교는 해오름관에서 동문과 교직원,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민영돈 총장 취임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 민영돈 총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서 민족 국가를 끌어갈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치를 내건 '개성 교육', '생산 교육', '영재 장학 교육'의 3대 건학 이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민 총장은 오늘날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역할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'교육 혁신'과 자율에 기반한 <br />특성화와 지역 사회 연계를 위한 '산학 혁신' 그리고 학생 중심의 행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'경영 혁신'이라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민영돈 총장은 3대 건학 이념을 중심으로 한 조선대학교의 교육과 연구, 지역 사회 협력 등으로 달성한 현재와 미래의 성과물은 모두 지역 사회에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구체적으로 교육 개혁과 생산 교육 성과는 지역 사회 협력 프로그램 증진으로, 영재 장학 교육 성과는 자녀들이 폭넓은 장학 복지 혜택과 친절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을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민 총장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민영돈 총장은 그동안 대학이 겪은 갈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미래를 개척하는 '100년 대학 조선대학교'의 <br />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앞서 대학 기본 역량 진단 평가 결과로 해임된 강동완 전 총장도 민영돈 총장을 중심으로 한 새 출발을 축하하면서 <br />교육부 소청과 행정 소송 등으로 점철된 조선대 총장 사태는 일단락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##김범환[kimbh@ytn.co.kr]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121630068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