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화학 공장 불…6명 부상·40여 명 대피 <br />화학물질 제조공장…인화물질 대량 보관<br /><br /> <br />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을 포함해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안에는 인화성 물질이 대량 보관돼 있어서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공장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에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연기는 쉽게 가라앉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오상욱 / 목격자 : 검은 연기가 많이 치솟아서 소방차도 많이 지나가더라고요. 아주 큰불이 난 것 같아서 냄새도 엄청 많이 화학, 유독, 그런 연기 냄새가 많이 나서….] <br /> <br />4층 규모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 수십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공장 직원 5명이 부상을 입었고,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한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가 난 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요. <br /> <br />주변엔 플라스틱과 금속 제조 공장 등이 모여있고, 바로 앞엔 주유소까지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에는 인화물질인 석유류가 대량으로 보관돼 있어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홍규 / 인천 서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 : 제조 허가 사항을 보면 4류 위험군 중에 제1· 2·3 석유류와 제5류를 취급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3층에서 유류 배합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,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21806162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