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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품받은 사람·영상까지 있는데...포스코건설, 금품 살포 부인 / YTN

2019-12-13 6 Dailymotion

광주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금품 살포를 연속해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포스코건설 측에서는 보도 이틀 만에 금품 제공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품을 받은 사람은 있는데 준 사람은 없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, <br /> <br />조합장도 로비 시도를 직접 폭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두 3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사업비 8천억 대의 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 사업, <br /> <br />재개발 조합 사무실 앞에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 건설을 성토하는 현수막이 여러 개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을 상대로 한 현금 살포가 영상으로 확인된 데 이어 조합장에게도 로비 시도가 있었다는 폭로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숙 / 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조합장 : 백(가방도) 들어왔습니다, 명품 가방. 바로 돌려보냈습니다. 또 정장 옷도 가지고 왔습니다. 그것도 바로 돌려보내고 하여간 무슨 선물 가져오면 다 돌려보냅니다.] <br /> <br />시공사 선정 총회 전에 포스코 건설 과장이라는 여성이 건넨 20만 원짜리 유명 음식점 이용권입니다. <br /> <br />한 조합원은 접대받은 날짜와 내용까지 꼼꼼하게 도표로 만들어 제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홍보 요원이 현금과 상품권을 건넨 뒤 집에서 함께 자고 시공사 선정 투표장에 조합원을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는 제보까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게는 2백만 원을 받았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 조합원 : 두 장 (두 장 줬다고?) 예, (2백 줬다고?) (그게 명품 가방이야? 요즘 명품 가방 2백 주면 삽니까?)] <br /> <br />포스코건설은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물증을 확보한 경찰은 고소인 조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문이 확산하자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도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7개 재개발 정비조합에 대한 실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131141247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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