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, 한국당 불참으로 무산 <br />국회의장·민주당 이인영, 본회의 개의 여부 논의 <br />한국당, ’회기 결정 안건’에 필리버스터 신청 <br />국회 본회의 16일 개의설…의장실 논의 결과 주목<br /><br /> <br />국회 본회의가 여야의 입장 차이로 여전히 개의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다시 불러 막판 접점 찾기를 시도했지만 회동 자체가 또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과 관련한 4+1 협의체 논의는 정의당이 잠정 합의안에 반대하는 등 각 정당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단일안 마련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왜 무산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늦게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회동에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늘 저녁 8시부터 본회의를 열 것인지를 두고 논의를 하려고 한 것인데,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는 오후 3시를 시작으로 연이어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임시국회의 회기를 결정하는 안건에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임시회를 짧게 열고 닫겠다는 여야 5당의 전략에 맞서 회의 시작부터 합법적 저지에 나서겠다는 뜻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인사에 대한 안건도 특별한 규정이 없지만, 무제한 토론은 인정이 안 된다면서 회기 연장 건도 마찬가지로 대상이 아니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아닌 16일 본회의를 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의장실에서의 논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거법 개정안 처리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전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당장 오늘 상정하길 바란다는 민주당과 결사 항전하겠다는 한국당이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 대표제 등이 담긴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모두 상정하겠다면서 선거법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선거법이 먼저입니다. (패스트트랙 법안들) 상정하는데 다 다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. 선거법에서 필리버스터가 걸리면 이번 회기가 종료될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31923121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