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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…“최악도 대비”

2019-12-1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반도에 연일 정찰기를 띄우며 북한을 주시하고 있던 미국이 본토에서 미사일 시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.<br><br>어제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><br>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미사일이죠.<br><br>북한과 중국, 러시아를 모두 위협하는 셈입니다.<br>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굉음과 함께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겁니다. <br> <br>5백킬로미터를 넘게 날아가 태평양에 낙하한 이번 발사는 일차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조치지만 대북 경고도 담겨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미국이 중거리핵전력 조약, INF에서 탈퇴한 직후 중거리미사일 배치 후보지로 한국을 거론했던 만큼 <br>이번 발사가 중·러는 물론 북한 압박성이란 겁니다. <br><br>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 위기가 고조될 경우, 미국이 본토에서 30분 이내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는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<br>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[데이비드 스틸웰 / 미 국무부 차관보] <br>"더는 유감스럽고 무분별한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" <br> <br>[김정안 기자] <br>"미 국방부도 북한이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 중단 약속을 지키길 바라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"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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