약 100년 만에 12월에 열린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해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12일 실시된 영국 총선 개표 결과 보수당이 364석으로 하원의 과반 기준인 326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새 의회에서 통과시킨 뒤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EU 탈퇴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집권여당은 야당 모든 의석을 합한 것보다도 78석이나 더 많은 의석을 획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보수당이 확보한 의석은 마거릿 대처 총리가 이끌던 지난 1987년, 376석 이후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제1야당인 노동당은 200석을 겨우 넘는 20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인 2017년 조기 총선과 비교하면 보수당은 47석을 더 얻었지만, 노동당은 무려 59석이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과반을 훌쩍 넘는 압승을 거둔 보수당은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해 브렉시트 합의안은 물론 주요 정책을 담은 입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40015464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