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경북 군위군 상주-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 30여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채장수 기자! <br /> <br />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2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사고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 40분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있는 상주-영천 고속도로에서 상·하행선에서 3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-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 10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<br /> <br />오늘 사고는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에 물기가 얇게 얼어붙는 이른바 '블랙아이스'가 생기면서 미끄러진 차들이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6, 7대의 차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비슷한 시각 사고가 난 상행선 지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, 즉 상주 방면 하행선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초기엔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껏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피해자는 부상 정도가 심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 차량화재를 진압한 뒤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면서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채장수[jscha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141150322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