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아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는 10대 소녀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투병 생활의 버팀목이었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만나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암의 한 종류로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살 혜인이. <br /> <br />남들보다 조금 일찍 가슴 설레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합니다. <br /> <br />혜인이가 즐겨보는 유명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들이 직접 파티에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은 혜인이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인 : 진짜 잘 챙겨보고 있고, 치료하는 데 힘 많이 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힘내서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.] <br /> <br />혜인이에게 골육종이 발병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. <br /> <br />벌써 6년째지만, 누구보다 씩씩하게 병마에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혜인이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튜버들도 응원을 잊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잠뜰 / 유튜브 진행자 :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저도 더 노력하고 혜인이가 치료 잘 받아서 꼭 다시 웃으면서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오랜 소원을 푸는 날, 화면 너머로만 보던 스타와 게임도 하고, <br /> <br />꿈만큼이나 커다란 별도 트리 꼭대기에 띄워 봅니다. <br /> <br />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혜인이는 직접 그린 작품을 선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물과 함께 병이 나은 뒤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인 : 그림 그리면 시간도 잘 가고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좋아요. 일러스트레이터 선생님 같은 그런 사람이…(되고 싶어요).]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41827080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