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, 동창리에서 또 중대시험…‘핵’ 언급하며 압박 강화

2019-12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엿새 만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또 서해위성발사장, 동창리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이번에는 핵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핵을 입에 올린다는 것. <br><br>대선을 앞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셈입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은 어젯밤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> <br>어떤 시험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, 엿새 전과 마찬가지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용 엔진시험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최근 이룩한 성과들은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전과 달리 '핵'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북한이 정한 비핵화 시한인 연말을 코앞에 두고 대미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] <br>"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기 시작하는 거지요. ICBM 발사 중지와 핵실험 중단이거든요. <br>그 부분이 무너지면 트럼프 대통령도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거든요." <br> <br>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자 미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마크 에스퍼 / 미국 국방장관] <br>"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졌고, 지금은 ICBM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.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." <br> <br>북미간 긴장이 격화된 상황에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내일부터 2박 3일 동안 방한할 예정인데, 북미간 접촉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