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점프했습니다. <br /> <br />듀스만 14차례 주고받는 두 팀의 1세트 경기는 올 시즌 한 세트 최다득점, 최장 시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배구 소식,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민호의 블로킹을 맞고 떠오른 펠리페의 스파이크를 문성민이 몸을 던져 받아냅니다. <br /> <br />이승원의 토스가 높게 올라오자, 전광인이 재치있게 3명의 블로커 사이로 공을 살짝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39대 37. <br /> <br />듀스만 14차례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47분 만에 1세트를 따낸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최다득점이자, 최장시간 세트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2세트와 3세트에서도 접전이 이어졌지만,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우디가 1세트에서만 15점을 올리는 등 28득점으로 맹활약했고, 센터 신영석은 블로킹 3개를 추가하며 역대 4호 800 블로킹 기록을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우디 합류 뒤 5승 1패. <br /> <br />특히 3연승을 달린 최근 세 경기는 모두 3대 0 승리를 거두는 고공행진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최하위 경쟁을 벌이던 순위는 어느덧 3위까지 훌쩍 뛰어올라 선두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가 승점 3점 이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다우디 / 현대캐피탈 라이트 :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. 매 경기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고, 모든 선수가 다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와 어나이 쌍포를 앞세워, 선두 GS칼텍스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142329052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