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, 北 잇단 대미 압박에 맞대응 자제…신중 접근 <br />트럼프 침묵…지난 7일엔 "모든 것 잃을 것" 경고 <br />美 전문가, 北 ICBM 기술고도화 우려…발사 ’촉각’ <br />CSIS "남포 수중 미사일 발사대서 경미한 활동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은 일단 동맹국과의 공조를 강조하며 차분히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 발사 기술을 고도화해가고 있는 것으로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" <br /> <br />미 국무부가 북한이 또다시 '중대한 시험'을 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내놓은 논평입니다. <br /> <br />연말 시한을 앞두고 잇따라 대미 압박을 가속화는 북한의 행보에 원론적 입장을 보이며 신중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앞선 발사 시험에 "적대적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"고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에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을 우려하며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비핀 나랑 MIT 교수는 트윗에서 북한이 언급한 '전략적 핵전쟁 억제력'은 중요한 표현이라며 '재핵화 (Renuclearization)' 행보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는 북한이 ICBM의 대기권 재진입체 시험을 한 것으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전문가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가 다가올 수 있다면서 그 시기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미 싱크탱크 CSIS는 새 보고서에서 북한 남포 조선소 미사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에서 경미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(SLBM) 시험 발사가 당장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봤는데, 북한의 추가도발 행보와 관련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51255030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