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인비행기 드론은 전 세계에서 인기 레저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10대 선수들이 압도적 기량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6살로 고등학교 1학년인 강창현 선수는 주니어 무대를 넘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세계 31개 나라에서 선수 114명이 참가한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입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직접 조립한 드론을 가지고 참가해 고난도의 조종 기술을 경쟁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폭 4m, 높이 6m, 총 길이 630m의 트랙에서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속 200km 안팎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은 630m 트랙을 불과 17초~20초 사이에 완주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16살, 고등학교 1학년인 강찬현 선수는 주니어 부문 우승으로 3관왕의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드론에 장착한 카메라가 실시간 전송하는 주행 영상을 보며 능숙하게 드론을 조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창현은 이어 열린 일반부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드론을 직접 타고 조종하는 것처럼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별 대항전인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강창현은 생에 첫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회째인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3관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강창현 / 월드 드론 레이싱 3관왕 : 최선을 다해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. 너무 기쁩니다.] <br /> <br />역시 10대 선수인 박시윤은 여자부 2위, 김재종은 주니어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항공협회 소속인 우리 대표팀은 전체 선수단 5명 가운데 4명이 10대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151717557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