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만 천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60대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만 천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이 기간 중 9만 7천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늘어난 취업자는 정부가 재정으로 노인 일자리를 늘린 영향 등을 받아 60대 이상에 집중돼 60대 이상 취업자가 36만 7천명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30대 취업자는 5만 8천명, 40대 취업자는 16만 5천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30대와 40대, 50대 남성 취업자 수가 2017년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정동욱 /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: 40대 고용이 안 좋은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 첫째는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40대가 도소매업과 제조업에 가장 많이 취업해 있는데 그 부분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내년 취업자 증가 수에 대해 한국은행은 24만 명, 현대경제연구원은 20만 명 정도로 각각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내년에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8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올해보다 41% 늘어난 2조9천241억 원을 들여 재정 일자리 95만 5천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152239457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