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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틀 연장' 기후변화협약 총회, 성과 없이 폐막 / YTN

2019-12-15 6 Dailymotion

'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'(COP25) 폐막 <br />국제 탄소시장 이행 방안 놓고 각국 입장 엇갈려 <br />기후변화 취약 국가 지원 촉구 선언문 채택 <br />주요 사안 결정, 내년 글래스고 총회로 넘어가<br /><br /> <br />약 200개국이 모여 불타는 지구를 구하는 해법을 논의한 '기후변화협약 총회'가 진통 끝에 폐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정을 이틀이나 연장해 마라톤 대화를 이어갔지만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각국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에서 열린 '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'는 일정을 이틀 연장했지만 국제 탄소시장 이행 규칙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래 금액 일부의 개도국 지원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 이중사용 방지 방안 등을 놓고 개도국과 선진국, 판매국과 구매국 간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카롤리나 슈미트 의장 / 칠레 환경장관 : 의견이 접근했지만 슬프게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장시간 노력에 감사드립니다.] <br /> <br />196개국 대표들은 다만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새로운 자금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일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안의 결정은 내년 영국 글래스고 총회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후사인 라시드 하산 / 몰디브 환경장관 : (내년) 글래스고 총회에서는 각국이 간절히 원하는 절충안이 나오길 기대하며 오늘 이곳을 떠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총회는 당초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필요한 이행 규칙들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'P4G 정상회의'를 알리고, 정부의 저탄소 경제 전환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60413502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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