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 ICBM 시험, 합의 기회 파괴할 것" <br />그레이엄 의원, 北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고 <br />"북한이 그 길 택한다면 다리를 불태우게 될 것" <br />가드너 의원 "대북 최대 압박으로 돌아가야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공화당 중진 의원은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경우 마지막 합의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경우 미국과 합의할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로 되돌아가면 트럼프 대통령과 '윈윈' 합의를 할 마지막 가장 좋은 기회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타격할 군사적 능력을 개발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충돌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이엄 의원은 "북한이 그 길을 택한다면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불태우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이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미 상원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의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드너 의원은 트윗을 통해 "미 행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중단하고 평양의 미치광이를 막을 최대 압박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속 이행에 실패했다"며 "유엔이 나서고 미국 의회가 제재를 강화할 시점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 시험을 했다고 잇따라 발표하면서 미 의회에서도 대북 제재를 촉구하는 강경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61016483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