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에 대화에 나서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 서울 외교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비핵화 협상의 시한이 아닌 목표만이 있을 뿐이고, 이제 목표를 완수하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이 한국에 온 만큼 북한이 어떻게 미국을 접촉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북한이 연말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, 도발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은 양측의 목표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유연성 있는 해법들을 제안한 바 있다며, 연말에 다시 한 번 평화의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은 협상이 재개되면 북한의 모든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미는 앞으로도 계속 빈틈없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, 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이러한 맥락에서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1325305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