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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5촌 조카 공소장에 '정경심 공범' 적시..."정경심, 언론 대응 지시" / YTN

2019-12-16 4 Dailymotion

조국 일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로 지목 <br />조범동 측, 증거인멸 교사 등 공소사실 일부 인정 <br />정경심 측에 1억 5천만 원 건넨 횡령 혐의는 부인<br /><br />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공범으로 추가됐고,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측에 구체적인 언론 대응 방침을 지시한 정황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조 전 장관의 부인, 정경심 교수와 두 자녀 등이 14억 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PE의 실질적 대표로 지목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조 씨 측은 지난 준비 기일에서와 마찬가지로 횡령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 공소사실 일부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 교수 측에 1억5천만 원을 지급한 건 빌린 돈에 이자를 준 것뿐이지 횡령이 아니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고 회계 처리도 없었다며 횡령죄 성립이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허위 컨설팅 계약을 통해 자금을 횡령한 부분 등에 정 교수를 공범으로 적시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인멸 교사와 관련해서도 정 교수가 공범으로 추가됐고, 조 씨 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재판부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이어진 코링크 직원에 대한 증인신문에서는 정 교수가 실제 코링크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러 정황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, 정 교수는 청문회를 앞두고 코링크 이 모 대표에게 사모펀드 관련 해명서를 배포하라고 하면서 '조중동은 빼고 다른 언론사에 보내라'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언론사와 인터뷰를 지시하며 해명서에 없는 질문엔 답변을 거부하라고 하고, 전화 통화를 녹음해 텔레그램으로 보내달라는 요구도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휴정기가 끝난 뒤 다음 달부터 정 교수를 직접 불러 신문하는 등 본격적인 증거 조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62013302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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