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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의 '성탄절 선물'은?...美 긴장모드 / YTN

2019-12-16 1 Dailymotion

우리나라를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을 향해 만나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짧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크리스마스가 평화롭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최근 성탄절 선물이 무엇일지,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말한 담화 내용을 의식한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: 기독교적 신념을 지닌 사람들은 곧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게 됩니다. 크리스마스는 가장 신성한 휴일 가운데 하나입니다. 언제나 그렇듯 크리스마스에 평화롭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의 기도이고 바람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이렇게 북한이 언급한 '크리스마스 선물'에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요? <br /> <br />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 발사를 암시한다는 분석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17년 7월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ICBM급인 화성-14형을 쏜 뒤 선물 보따리라면서 자극한 적이 있는데, 전례를 봤을 때 가능한 얘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北 조선중앙TV (2017년 7월) : (미국은) 독립절에 우리에게서 받은 선물 보따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할 것 같은데 (김정은 위원장은) 앞으로 심심치 않게 크고 작은 선물 보따리들을 자주 보내 주자고 호탕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위성 발사를 통해 힘 조절을 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미국 CNN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북한의 선물은 인공위성이 실린 우주 발사체 시험이라는 데 무게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위성 발사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중단하겠다는 미국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미 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공화당 중진 의원이죠. <br /> <br />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이 핵실험과 ICBM으로 회귀한다면 협상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인 민주당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고위험 외교를 해왔다며 김정은이 얼마나 대담해질지 걱정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가오는 연말 협상 시한을 강조하며, 두 번에 걸쳐 '중대한 시험'했다고 발표한 북한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은 비핵화 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며 지속적인 대화 국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화의 화답이냐, 군사적 도발이냐. <br /> <br />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북한이 과연 어떤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2221350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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