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양국의 전략물자 수출통제와 관련한 국장급 정책 대화가 일본 도쿄에서 10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이끄는 우리 대표단은 도쿄 경제산업성 회의실에서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을 대표로 하는 일본 측과 만나 10시간 넘게 협의한 뒤 정책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표단을 정책 대화를 마친 뒤 기회견에서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, 그리고 양국 현안해결에 기여 하는 사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대화를 통해 수출 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서로의 이해를 높였으며 현재의 국제 안보 환경에서 각각 책임과 재량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 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측은 이와 함께 수출 관리에 대한 다양한 개선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포함해 앞으로도 의사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정책 대화는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일 정책 대화는 호전된 분위기 속에서 재개됐지만, 정부가 목표로 했던 일본의 수출규제 원상회복을 약속받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일 당국이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만큼 이달 말 한일 정상회의가 열리면 이 자리에서 진전된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62242486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