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세균 후보자 지명을 직접 발표하면서 국민의 힘을 모으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경제를 잘 아는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지만,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내각을 이끈 이낙연 총리는 책임 총리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의 소통에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낙연 총리가 내각을 떠나는 게 매우 아쉽지만 폭넓은 신망을 받는 만큼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71438229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