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문 밖 집회 인원 줄줄이 대기…긴장 고조 <br />한국당 오늘도 규탄대회…"패스트트랙 총력 저지" <br />황교안 "정당 활동 방해…민주사회에서 없는 일" <br />우리공화당 국회 행사…지지자 대거 참석 <br />與, 불법집회·폭력 교사·방조 혐의 황교안 고발<br />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안팎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정치의 선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의 규탄대회는 지금 끝난 상황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부터 시작한 패스트트랙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의 규탄대회는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쯤 끝나 국회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문 밖에는 집회 전부터 경찰력에 막혀 진입하지 못한 집회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가운데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본청 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정부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부당하게 막고, 국회는 또 정당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우리는 우리만이 아닙니다. 국민들과 함께 이 좌파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세우는 그 대업에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이후 한국당 의원들은 서로 팔짱을 낀 채 국회 정문으로 향했고, 결국 국회 밖으로 나가 규탄대회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같은 국회 난입 시도가 재현될지 걱정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국회 경내 진입을 아예 통제했던 탓에 우려했던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공화당 행사에도 지지자 수 백명이 모였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측은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막는 등 집회가 격화할 만한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태로 여야 갈등도 더 격해지는 거 같은데요. 민주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는 국회 침탈의 날, 참사의 날이라며 황교안 대표의 극우 공안정치로 민의의 정당인 국회가 철저히 유린 됐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71703424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