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오늘 딱 하루 통영 전지훈련장을 개방했습니다. <br> <br>새벽부터 팬들이 몰리면서, 통영이 들썩거렸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버스에서 내리면서 힘차게 인사를 건넨 박항서 감독. <br> <br>"안녕하세요!" <br> <br>서울 등지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베트남 팬들을 일일이 환영합니다. <br> <br>"베트남 꼬렌!(화이팅!)" <br> <br>[판 반 흐엉 / 베트남 축구 팬] <br>"베트남 사람들이 박항서 감독에게 고맙다고. 축구 잘하니까." <br> <br>지난주 동남아시아게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, 스승의 나라에서 일주일간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꽝하이] <br>"감독님이 우리들의 수준을 높여주셨어요. 하나 돼 경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" <br> <br>통영 시내 곳곳에도 현수막이 걸려 박 감독을 반겼습니다. <br> <br>[이민경 / 경남 통영시] <br>"통영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해요. 박항서 감독님 화이팅!" <br> <br>베트남 대표팀은 다음 달 아시아챔피언십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에 사활을 겁니다. <br> <br>[박항서] <br>"처음 베트남 갈 때는 1년만 버티자고 했는데, 또 계약기간을 채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고. 그게 축구 감독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도전하겠습니다." <br> <br>베트남 대표팀은 재충전을 마치고 22일 출국합니다. <br> <br>통영에서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천종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