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부터 우리나라가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 협상의 연내 타결이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이 이해의 폭은 넓히고 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 달 미국에서 6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측 협상 대표 등 한미 협상팀은 오늘 서울 동대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4시간 반 동안 제 11차 협상의 5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측이 기존 협정의 틀 내에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양측이 여러 입장 차이 속에서도 논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며, 협상 진전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회의는 해를 넘겨 다음 달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고,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81731584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