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17일) '삼성전자 서비스 노조 와해 사건'으로 임원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삼성 측이 노사 문제로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오늘(18일) 오전 공동 입장문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과거 회사 안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과 발표와 관련해 1938년 창사 이래 80년 넘게 무노조를 고수해온 삼성의 경영 원칙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노조 경영 원칙을 이어온 삼성에는 소규모 노조들이 존재하고 있으며, 지난달 삼성전자에서 양대 노총 산하로는 처음으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181737584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