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관 100조 투자…車세금 깎고 40대 고용대책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여건도 여전히 힘들 전망인데 정부가 2.4% 경제성장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세금 감면과 인센티브로 100조 원대 투자를 끌어내고 소비를 늘려 이를 달성한다는 게 골자인데, 노인과 40대를 겨냥한 일자리 확충도 들어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 경제정책의 방점은 투자와 소비 살리기에 찍혀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수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공공기관이 올해보다 5조 원 많은 60조 원을 투자하고 40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 프로젝트와 민자사업을 더해 100조 원의 민간·공공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10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과 투자세액공제율 인상 등 세금 감면이 이뤄집니다.<br /><br /> "이런 투자 프로그램, 소비, 확장적인 재정, 수출 이 네 가지 실린더를 통해서 최대한 우리가 각 영역에서 정책효과를 내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복귀해야겠다…."<br /><br />고용 확대는 내년에도 핵심과제입니다.<br /><br />청년 대상 고용장려금, 내일채움공제는 대상을 9만여 명씩 늘립니다.<br /><br />또 고용이 줄고 있는 40대가 창업하면 컨설팅을 제공하고, 내년 1분기 중에는 '40대 특화 고용대책'도 마련합니다.<br /><br />민간소비 진작 대책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10년 넘은 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70% 깎아주고, K팝 공연과 쇼핑 등을 내세워 외국 관광객 2,000만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례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중 하루엔 부가세를 감면해주고 입국장 면세점을 전국 공항으로 확대하며 담배 판매도 허용합니다.<br /><br />혁신사업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막고 기존산업과의 상생을 위한 '한걸음'이란 이름의 사회적 타협 모델도 마련해 공유숙박 등에 처음 적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