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간 대치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 방문에 이어 오늘 오후 중국에 도착해 한반도 문제 해법에 관해 중국과 본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시내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,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과 북한에 대한 제재 문제와 관련한 해법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중국에 대해 대북 제재에 대한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, 중국은 유엔 안보리에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상태여서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가 앞서 북한에 대해 협상 복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상태에서 내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어서 일각에서는 북미 간 베이징 물밑 접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늘 고려항공 편을 이용해 베이징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최선희 부상은 이번 주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평양 발 베이징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91649393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