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 위의 '무인 선박' 기술이 도로 위의 자율주행차 못지않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특공대와 합동으로 불법 어선 단속까지 할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경상남도와 창원시 등이 무인 선박 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상의 중국 불법 어선이 나타나자 자율주행 무인 선박이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불법 어선이 충돌하려 하자 알아서 회피하고 달아나는 배를 쫓아 선회하며 도주로를 차단합니다. <br /> <br />이윽고 해경 특공대가 출동해 불법 어선을 제압합니다. <br /> <br />무인 선박에는 물대포나 기관포 등을 달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의 인명 피해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 불법 어선을 검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손남선 /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: 물대포라든가 다양한 그 임무 장비를 탑재해서 훨씬 더 고도의 불법 선박을 단속하는 기능으로 확대 개발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무인 선박 개발을 위해 정부는 경상남도를 무인선박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했고,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행 법에는 무인 선박의 개념이나 시설 기준, 인증 기준 등 관련 제도가 미비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 그리고 한국 선급 등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구 사업을 앞두고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무인 선박 관련 기술과 제도를 체계화하고 무인 선박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앞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또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창원시의 경우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무인 선박 특구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성무 / 창원시장 : ICT를 융합하는 것이 스마트 산단 스마트공장으로 가는 첫걸음인데요. 역시 조선에 있어서도 선박에 있어서도 ICT를 융합하는 것이 무인선박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 무인 선박 시장은 해마다 7% 성장해 오는 2030년 1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200222111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