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임종석, 지인에게 “결국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느냐”

2019-12-20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직을 논의했다고 밝힌 임종석·한병도 전 청와대 핵심 인사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최근 "곧 검찰 조사를 받을 것 같다"고 지인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택을 찾아갔지만 인기척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실장님, 울산 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데요.)... <br>(임동호 전 최고위원에게 전화하신 게 사실입니까?)..." <br> <br>자신이 세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도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틀 전 재단 송년회에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관계자] <br>"(송년회에선 별 말씀 안 하셨어요?) 네. 덕담하는 자리니까. 연초에도 안 올거예요 아마. 나중에 언젠간 오겠죠." <br> <br>임 전 실장은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자신도 검찰 조사를 받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틀 전쯤 지인에게 "나나 한병도 전 수석도 결국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느냐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임동호 전 최고위원에게 일본 고베 총영사 자리 등을 거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병도 전 정무수석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년 총선에서 전북 익산시을 출마를 위해 예비 후보로 등록은 했지만, 지역 사무실과 자택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. <br> <br>[한병도 전 정무수석 지역사무실 인근 상인] <br>"(지역 사무실 계약은) 구두로 하셨어요. 전 한번도 못 봤어요." <br> <br>자유한국당은 임 전 실장과 한 전 수석 등이 후보자를 매수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