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흘 남은 2019년…즐길만한 성탄절·송년 축제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제 올해도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죠.<br /><br />송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축제 행사가 열리는데요.<br /><br />가족이나 친구, 연인과 함께 도심 속 축제도 즐기며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의 막바지에 접어든 12월 말.<br /><br />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,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축제가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이제는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로 꼽히는 서울역 앞 공중보행로 '서울로 7017'에서 '화이트 크리스마스'가 29일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기간엔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'빛의 터널' 특별 전시회는 물론 다양한 거리극과 공연, 전시회가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됩니다.<br /><br />서울광장에서는 지난달 대형 트리가 설치된 데 이어 올해 마지막 주말까지 '대한민국 성탄 축제'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또 이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, 시민노래방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광장 북쪽에선 지난 20일 개장한 은빛 스케이트장에서 추운 겨울을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'돈의문박물관'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박물관 마당에선 달 조명, 대형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용한 골목과 담벼락 곳곳에서는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송년을 맞아선 신년 토정비결을 보고 새해 준비하기, 페이스페인팅, 캘리그라피로 새해 각오 쓰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독특한 모형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외벽에서 감상하는 화려한 색상의 '라이트 쇼', 덕수궁 돌담길의 LED 전구 '반딧불 쇼', 국내 최대 헌책방 '서울책보고'의 초대형 헌책 트리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